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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2~3일 동안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은 아티스트들을 비슷한 성향으로 묶어 2~3개의 스테이지로 라인업을 구성한 뒤, 관객들이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관객들은 잘 모르는 아티스트의 공연이더라도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음식을 먹고 마시며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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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은 돔 공연 특성상 스테이지를 분리할 수 없고, 돗자리석이 없는 전 좌석 지정석으로 관객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다. 또한 공지에 따르면 공연장 내에서 물 이외의 음료나 음식 섭취가 금지되기 때문에 기존의 편안하게 먹고 마시며 즐기는 페스티벌 분위기는 불가능하다. 관객들은 8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 공연을 봐야 하며, 고척돔 내 상가에 관객들이이 심각하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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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전 이세페1만 비교를 해보아도 여러 행사 부스와 포토존, 그리고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었다. 다소 논란들이 있긴 했지만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는 장소선점인 셈이다. 하지만 이번 이세페2는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않게 고척돔 내부에서만 진행이 되며 심지어 고척돔은 한번의 착석이후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동선이 꽤나 불편하며 4층의 경우에는 높은 경사로 인해 안전의 위험성 또한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아무 불만없이 또한 외부음식 반입또한 불가능한채로 8시간을 버티며 즐겁게 공연이 관람이 가능하다면 사도세자가 이마를 탁 치고 영조와 싸인회를 가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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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치게 높은 티켓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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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VIP석 가격이 25만원으로 책정된 것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는 전례가 없던 가격으로, 2025년 고척돔에서 개최된 SM타운 합동 콘서트[* 라인업 : 강타, 보아, TVXQ!, 슈퍼주이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aespa, RIIZE, NCT WISH]의 VIP석 가격이 198,000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이세계 페스티벌의 가격은 1.25배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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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호화로운 라인업을 구성하더라도, 관심 없는 가수의 공연을 몇 시간 동안 불편한 좌석에서 관람하는 것은 관객 입장에서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합동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단독콘서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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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align=center><nopad>[[파일:고척돔경사.jpg|height=300px]]||[[파일:고척돔경사1.jpg|height=3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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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당 구장의 4층 관중석[* 일명 '''하느님''' 석]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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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정부터 잘못되었다. 이세계 페스티벌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개최되것으로 발표하였으나, 목요일과 금요일은 평일이다. 높은 티켓값도 문제다. 가장 싼 티켓이 12만원, 가장 비싼 티켓은 25만원인데 심지어 '''1일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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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정말 소수, 공연을 예매할 조건을 충족했다. 높은 티켓값을 낼 수 있는 직장인은 연차를 쓰기 애매하고, 그나마 자유로운 대학생은 높은 티켓값을 낼 수 없으며, 팬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고등학생은 티켓값을 낼 수도 없고 시간을 뺄 수도 없다. 주최사가 스스로의 목을 조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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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시간 동안 진행되는 콘서 외부음식 반입금지를 설한 것인으로 꼽힌다. 이 정책으로 인한 장시간의 강제 금식과 [[고척돔]] 주변 상권의 부재, 주차장 부족[* 고척돔 자체 주차장은 수용원에 턱도 부족하기 때문에 야구 경기가 열리 원정팀 팬들은 바로 동양미래학의 주차장사용해다.]으로 자가용 불편과 대중교통 포화 복합적인 원인은 아주 예전부터 문제점으꼽혀왔기 때문에 결국 목요일 티켓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아닐까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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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요층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것과 함께, 장르별로 구분도 안했다. 버츄얼/밴드/아이돌 뭐 이런식으로라도 나눴으면 갈 사람 있겠는데, 다 섞어놓았고 이로인해 가뜩이나 긴 공연시간(8시간) 관심도 없는 장르의 팬들은 30~40분의 관람을 위해 최대 25만원을 써야하는 상황인것이다.또한 의문인것은 '이세계'라는 타이틀을 단 주제에 유이한 버추얼 아이돌 둘을 금, 토 양일로 쪼개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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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걸고 8시간 강제 유폐 공연이라는점이 있다. 당장 이전 이세페1만 비교를 해보아도 여러 부스와 포토존 그리고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었다. 다소 논란들이 있긴 했지만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는 장소선점인 셈이다.하지만 이번 이세페2는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않게 고척돔 내부에서만 진행이 되며 심지어 고척돔은 한번의 착석이후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동선이 꽤나 불편하며 4층의 경우에는 높은 경사로 인해 안전의 위험성 또한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아무 불만없이 또한 외부음식 반입또한 불가능한채로 8시간을 버티며 즐겁게 공연이 관람이 가능하다면 사도세자가 이마를 탁 치고 영조와 싸인회를 가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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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시작하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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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페스티벌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개최되지만 주말은 토요일 단 하루만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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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싼 티켓 가격과 평일 공연시너지를 일으켜서, 높은 티켓값을 낼 수 있는 직장인은 연차를 쓰기 애매하고, 그나마 자유로운 대학생은 높은 티켓값을 낼 수 없으며, 팬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고등학생은 티켓값을 낼 수도 없고 시간을 뺄 수도 없다. 주최사가 스스로의 목을 조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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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층을 고려하지 않은 타임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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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서로 다른 아티스들을 섞어놓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1일차는 아돌, 2일차는 밴드, 3일차는 아이돌 같은 장르구분이 있었다면 관객 간에 서로 불편할 일은 적었을텐데, 구분 없이 업을 섞어놓았고 이로인가뜩 공연시간(8시간) 동안 관심도 장르의 팬들은 30~40분의 관람을 위해 최25만원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세계'라는 틀에 무색하게 유이한 버추얼 아이돌 팀을 금, 양일분리하여 버추얼 팬덤과 아이돌 팬덤이 불편하게 섞 상황되었다.